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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신비/우주 이론

우리가 사는 세계가 사실 2차원의 홀로그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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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한 하루만에 지구 반대편 까지 여행을 할 수 있고, 모든 정보를 스마트 폰을 통해 손바닥에서 해결 할 수 있다. 이 모든 일들은 고도로 발전 된 과학 기술 발전 덕분일 것이다. 3차원을 세계를 넘어 4차원을 공간을 이해 하고 있는 현 시점에 천문학계에 큰 충격을 안겨준 이론이 있었다. 바로 홀로그램 우주론 이라는 개념이다. 


우주가 홀로그램이었을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홀로그램이란, 홀로 그래피  원리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차원 영상으로 된 입체사진으로 입체상을 재현하는 간설 줄무늬를 기록한 매체이다. 즉,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홀로그래피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홀로 그램이란, 우리는 우주를 3차원으로 보지만, 물리법칙을 설명하는 단 2차원만을  필요로 한다는 뜻이다. 




홀로그램 이론은 1990년 미국의 물리학자인 데이비드 봄이 처음 주장한 가설로서, 우주와 경험적 현상 세계는 전체의 일부분일 뿐이며, 우리가 보는 모습은 홀로그램 간섭 무늬처럼 질서가 결여된 모습이고, 실제 의미를 가진 천체는 더 깊고 본질적인 차원의 현실이 존재한다는 이론이다. 


그럼 어떻게 3차원으로 보이는 우주가 2차원일 수 있을까? 이는 공간이 경계에 부호화 되어 새겨져 있어서, 실제 보이는 것보다 한차원이 줄어든다는 얘기다. 즉, 홀로그램 가설은 우리가 알고 있는 3차원의 우주가 2차원의 경계에서 투영 되었다는 것이다. 데이비드 봄이 주장한 이래로 현재까지  관련 논문이 1만 편 이상 발표될 정도로 일리가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최근 에프디쇼의 연구팀은 빅뱅의 흔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우주배경복사 중, 고르지 못한 부분을 조사하여 우주가 홀로그램이였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증거를 발견하여 증명하기도 하였다. 


홀로 그램 우주 가설의 증거


홀로 그램 원리를 설명 하기 위해 연구팀은 시간이라는 1차원 과 공간 2차원으로 된 모델을 만들고, 우주에서 관찰 된 실제 우주배경 복사 데이터를 넣자 두 결과가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다고 한다. 물론 관찰 각도가 10도 이하 라는 조건이 있긴 하였지만, 빅뱅이론에서 설명하기 힘든 물리법칙의 부족한 부분을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증명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단순 공상으로 홀로그램 가설을 배제 할 수 없다는 얘기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홀로그램 속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 할 수 있을까? 아마도 그렇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언제까지나 연구팀에서 발표한 내용은 초기 우주 탄생 후 수십만년 뒤에 나타난 열 복사에너지의 데이터만 가지고 입증한 내용이기에 확신할 순 없을 것이다. 



만약 홀로그램 이론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사는 이 우주는 초기 우주가 이미 사라지고 없는 상태이며 복사 본 형태로 저장 되어 있는 상태의 우주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웜홀의 원리와도 유사한 이러한 현상을 좀더 쉽게 풀어 쓰면,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 시점은 모두 수 억년전에 이미 일어났던 사건들이며 우리는 그저 초기의 우주를 재현하고 있는 가상의 상태 라는 얘기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단지 초기의 우주를 재현하고 있는 가상의 공간안에 살고 있다는 것일까? 이론 대로 라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선으로 구성된 초기 우주가 판화를 찍어내듯이 다음 우주를 위한 밑바탕이 되고,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쳐 지금의 우주를 구성 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보는 우주는 3차원 처럼 보이지만, 사실 2차원인 셈이다. 


아마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공간 또한 거대한 저장장치 안에서 아주 정교하게 설계 되어 있는 매트릭스 안의 거대 데이터안의 한 부분일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