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 재테크 정보

불황에 내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방법 - 안전자산에 대한 개념 이해

반응형

안전 자산의 개념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하늘 길이 막히고, 공장이 가동을 멈추며 경제가 얼어붙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및 유럽의 증시가 폭락하면서, 우리나라의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미국의위대한 투자자의 귀재, 워렌 버핏은 이러한 세계 경제 혼란기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단기국채를 포함한 현금을 약 1200억 달러(한화 150조원 규모) 대량 확보해 눈길을 끌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과연 '안전 자산' 이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우선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안전자산이란 위험이 없는 금융자산으로서 무위험 자산이라고도 하며, 금융자산적인 의미로서는 보통 투자에는 통상 여러 위험이 수반되기 마련인데 일반적으로 채무불이행의 위험이 없는 자산이라는 의미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완전한 안전자산은 없다


대표적인 글로벌 안전 자산으로 잘 알려진 금의 시세가 최근 미중 무역전쟁 및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여파로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발동해 금값이 잠시 치솟은 듯 했으나, 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팬데믹 양상을 보이자 워렌 버핏이 그랬던 처럼 패닉 현상이 일어나 대표 안전 자산인 금까지 팔아 치우는 투매 현상으로 이뤄지는 모습입니다. 물론 현금화 해서 은행에 예금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안전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모든 자산은 물가상승분을 감안한 실질수익률의 관점에서 봐서 하는게 좀 더 정확한 평가일 것입니다. 물가상승률이 치솟은 상황에서 예금을 하면 기간에 따라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은 항상 존재 한다는 얘기입니다. 보통 안전 자산과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위험 자산인 주식을 예를 들 수 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시장이 폭락하고 주식이 하락할 때, 상대적인 안전 자산인 금, 달러 등으로 자산이 이동하는 게 일반적이였는데 이런 팬데믹 상황에서는 완전한 안전 자산이라는 건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안전 자산은 없어도 투자적 관점에서 보면 그남아 좀 더 낮은 변동성과 적은 손실가능성이 가능한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게 대안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